정열의 나라 에스파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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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풀피리™ 작성일2014-02-19 18:28 조회2,91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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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열의 나라 에스파냐..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 말라가주에 위치한 론다는 가파른 협곡위에 위치하고 있어 그 경관이 뛰어납니다.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의 배경지이기도 한 론다는 약 3만 5천명 정도 거주하고 있는 작은 시골 마을로 화려한 궁전이나 시끌벅적한 번화가는 보이지 않지만 아찔한 협곡위에 새하얀 집들과 론다 최고의 명물 누에보다리를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지중해풍의 아름다운 하얀 마을 미하스  그라나다의 상징이자 가장 귀중한 자산인 '알함브라 궁전'은 카톨릭 국가인 스페인에 이슬람 사원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호기심을 일으키기에 충분합니다. 스페인의 기독교 세력에게 쫓겨 최후의 보루로 세운 이 궁전은 지금도 전 세계 이슬람 문화권에서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힐 만큼 아름다움과 화려함을 자랑합니다.                알함브라 궁전 위쪽의 언덕 기슭에 자리잡은 '헤네랄리페 정원'은 아랍 왕들이 더위를 피하기 위한 휴식처로 이용했다고 하며, 꽃과 분수 그리고 화단의 조화가 멋진 관광명소입니다.       헤네랄리페 정원    몬세라티 수도원 '나뉘어진 산'이라는 뜻의 몬세라티는 깍아지르는 듯한 기암절벽의 절경과 그 위대한 자연환경을 극복하고 수도원을 건설한 까딸루냐 인들의 노력에 더욱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곳입니다.               사랑에 빠진 연인..      성가족 성당은 세계적인 건축가 가우디가 설계하고 직접 건축 감독까지 맡은 최대의 프로젝트 작품입니다. 그의 나이 서른살 때인 1882년 3월 19일(성 요셉 축일)공사를 시작해 1926년 6월 죽을 때까지 교회의 일부만 완성했으며, 현재까지도 계속 작업 중에 있고 교회 전체가 완성되기까지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릴지는 알 수 없다고 합니다. 가우디 건축의 백미로 꼽히며,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물입니다.  성가족 성당 초입에 위치한 조각상        천재 건축가 가우디가 설계한 구엘공원은 돌기둥으로 만들어 놓은 터널 같은 산책로가 인상적입니다.     내 마음의 열정은 에스파냐의 모든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고 싶었지만, 패키지 여행의 특성상 매우 짧은 자유시간은 여행지에서 느꼈던 감동을 온존하게 담기엔 부족한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스페인에서 느꼈던 감동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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