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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0대 명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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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풀피리™ 작성일2005-09-28 23:39 조회1,2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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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0대 명차


서호용정차 (西湖龍井茶 xi-hu-long-jing)

서호용정 또는 용정으로 불린다. 용정은 차의 명칭이기도 하고 샘의 명칭이기도 하며 절의명칭이기도 하다. 용정이란 샘이 있어 용정사란 절이 세워지고 그 절에서 재배한 차를 용정차라 이름하였다. 신선한 난 꽃향기를 지녔으며 형태는 작설 모양으로 만들어졌다. 차를 우리면 어린 차 싹과 여린 차 잎이 하나하나 피어나서 깃대에 나부끼는 깃발과 같다. 녹색의 빛, 싱그러운 향기, 순하고 부드러운 맛과 찻잎의 아름다움으로 녹색황후로 불리고 있다. 청대 건륭제는 강남에 내려와 용정 사봉산 아래에서 마셔본 용정차에 감탄해 그곳에 있던 18그루의 차나무를 어차 지정을 하였는데 지금도 그 나무들은 생기가 있다 한다. 용정차의 주산지는 절강성 항주시 서호 서남의 용정촌 주위의 산 지역으로 사자봉, 용정, 매가오, 오운산,호포, 영은등의 봉우리이며, 항상 숲이 울창하고 1년 내내 기후가 온난하며 물안개가 둘러쳐져 있다. 평균기온 16℃이며 강수량은1500mm이상이다. 용정차의 등급은 차를 따는 시기 외에도 산지로 그 등급을 구분하는데, 사봉용정, 매오용정, 서호용정으로 구분된다.


벽라춘 (碧螺春 bi-luo-chun)

벽라춘은 소주 오흥현 동정호의 동산과 서산에서 난다. 짙은 향기와 신선한 맛을 지니고 있으며 탕색은 선명한 벽록색이고, 어린 차싹과 잎은 여린 비취빛 이며 잎의 모양은 소라고동처럼 구부러져 있 다. 채다 시기는 춘분에서 곡우 때까지이며 강희제가 차색이 벽록색이고 찻잎이 소라고동처럼 나선형이며 동정산 벽록봉 아래에서 난다고 하여 벽라춘 이라 이름하였다. 1등급에서 낮은 등급으로 갈수록 잎이 커지고 털이 적어진다. 그러나 가장 낮은 차라 하더라도 다른 녹차 잎보다는 더 어리다. 바로 춘분과 곡우 사이에 채다 하여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벽라춘의 원료로 가장 좋은 것은 일창 일기 인데, 제다 과정은 찻잎을 따서 먼저 잎을 선별하여 큰 잎은 제거하고 젖은 헝겊으로 덮어두어 수분을 유지하게 한 뒤 가마솥에서 덖어 내는데, 차를 만들 때 덖고, 비비고, 말리는 과정을 한 솥 안에서 한다.



황산모봉차 (黃山毛峰茶 huang-shan-mao-feng)

황산모봉차의 외관은 작고 흰 은빛 털이 차잎을 덮고 있으며 높은 향기와 부드러운 맛을 자랑한다. 모봉차가 생산되는 황산은 안휘성의 유명한 명승지로써 중국 5대 명산중 하나이다. 산세가 웅장하고, 구름과 안개가 사시사철 끼어 있으며, 푸른 소나무가 무성하고, 그 사이 사이로 골짜기와 샘이 사방에 흩어져 있어서 마치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 것 같다. 그 곳 해발 900∼1,000미터 사이에 황산모봉차의 다원이 자리잡고 있는데, 차의 푸른빛이 더한층 황산의 자연 경관을 빼어나게 한다. 이 산악지대의 연 평균 온도는 14∼17℃이고 강우량은 2,000mm 이상이다. 토양은 검은 사력질의 토양으로 무기질이 많으면서 배수가 잘된다. 황산모봉차는 향기가 높고, 맛이 신선하며, 부드럽고, 작고 어리며 많은 백호가 있다. 찻잎의 빛깔은 황록색이며 우려낸 잎도 선명한 황록색이고, 탕색은 맑고 투명하며, 특급과 1급의 모봉차를 명차로 구분한다. 모봉차는 청명에서 입하 시기에 잎을 따서 만들어지는데 입하이후에 따서 만든 것은 모봉차로 분류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특급은 차싹 하나와 찻잎 하나인 일창일기로 만들고 1급은 싹 하나에 잎이 두 개인 일창이기를 원료로 하여 만들며, 2급은 일창이기와 일창삼기로 만들며, 3급은 활짝 다 펴진 일창이기나 삼기로 만들어진다. 제다방법은 찻잎을 살청하고 비벼서 건조시키는데 특급과 일급은 비비지 않는다.



무이대홍포(武夷大紅袍 wu-yi-da-hong-pao)

무이대홍포는 이른 봄 찻잎이 틔울 때쯤 멀리서 바라보면 차나무에서 아름다운 홍색의 빛이 활활 타오르는 불처럼 보이고, 홍포(紅袍)가 차나무에 걸쳐진 듯하여 얻어진 이름이다. 대홍포는 무이암차 (武夷岩茶)중의 왕이며, 산지로는 복건성 무이산시 무이산 동북부 천심암(天心岩)아래의 천심암(天心庵) 서쪽에 있다 . 해발 약 600m, 연평균 강우량은 2000m 이상이며, 연 평균 온도 18.5℃로 기후가 온화하다. 대홍포는 현재 험준한 절벽에 4그루가 생존되고 있으며, 매년 5월 중순경에 높은 사다리를 이용해 찻잎을 딴다. 여기서 딴 찻잎은 품질이 특히 우수하며 전 가공 공정을 수작업으로 하고 있는데 그 생산량이 아주 작다. 맛은 순하고 두터우며 향기는 진하고 그윽하다.



기문홍차 (祁門紅茶 qi-men-hong-cha)

기문홍차는 흔히 기홍 이라고 불리는데, 향기가 넘치고 단맛이 나며 신선한 맛을 자랑한다. 외관은 끝이 뾰족하고 가늘며, 탕색은 불타는 듯한 선명한 붉은 색이다. 기홍이 생산되는 안휘성 남단은 중 국의 명산 황산의 한줄기가 동쪽으로 뻗어 나와 서쪽에 이르는 지역으로써, 산의 기복이 심하고, 산이 전체 면적의 90%를 차지한다. 서북쪽에는 해발 1700미터의 대홍령과 역산이 있고, 동쪽에는 남목령, 남쪽에는 거근령이 있어서 사면에 높은산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다. 그 속에 다원이 형성되어 있는데, 보통 해발 100∼350미터의 구릉지대에 위치해 있다. 기문현의 기후는 온화하고 봄,여름에는 안개가 자욱하다. 연평균 기온은 15.6℃이고 강우량은 1600mm 이상이다. 기문홍차의특성은 향기가 오랫동안 지속되며 장미꽃의 달콤한 향기가 있고 짙은 선홍색의 탕색을 가지고 있다. 제다 과정은 차를 4월부터 9월까지 따는데, 일창일기와 일창이기의 차 잎으로 만들어진다. 보통 일창일기의 차는 20%정도이며 일차이기로 만들어진 차는 50%정도를 차지한다. 기문홍차는 어린 잎으로 만들어지며, 제다 과정은 시들리고, 비벼서, 발효하고 건조한다



안계철관음 (安溪鐵觀音 an-xi-tian-guan-yin)

안계철관음은 오랜 역사를 가진 중국차 가운데 하나이다. 복건성 안계현에서 생산되는데 유명한 산지로는 안계현의 서평, 장항, 검덕등이다. 이곳은 산이 많고 기후가 온화하며 강우량이 풍부하다. 철 관음은 높은 향기가 있고 차맛이 단데 마신 후에는 입안에 과일의 향기가 남아돈다. 탕색은 선명한 등황색이고 잎은 두텁다. 철관음은 다 자란 잎으로 만드는데 만들어진 찻 잎은 가운데는 푸르고 가장자리는 붉은 빛을 띤다. 그리고 여러번 우려내어도 향기와 맛이 변하지 않는다. 찻잎은 4번 따는데 봄에 따는 춘차, 여름에 따는 하차, 더울 때 따는 서차, 가을에 따는 추차로 나눈다. 춘차는 입하 전후로 따며, 추차는 백로 전에 딴다. 차의 품질은 춘차가 가장 좋으며 하차는 잎이 엷고 차의 맛과 향기가 떨어진다. 추차는 향기가 뛰어나서 '추향차'로도 불리운다. 철관음은 찻 잎이 다 펴졌을 때 따며 제다방법은 햇빛에 시들려 비비고 식혀서 하룻밤 발효시킨 뒤 다시 차를 덖어 비비고 불에 쬐어 말린다.



동정오룡차 (凍頂烏龍茶 dong-ding-wu-long-cha)

대만에서 차를 생산하기 시작한 것은 청나라 가정년간(1796∼1890) 때라고 추정되는데, 그때 처음 생산하기 시작한 차가 오룡차이다. 오룡차의 재배와 제다 기술의 유입은 복건성의 주민들이 이주 해 살기 시작하면서부터 이다. 동정오룡차는 청심오룡의 품종으로 주로 만드는데, 다 만들어진 차의 차통을 개봉하면 강열한 향기가 쏟아져 나오고 차를 우려내면 밝은 황금색을 띤다. 향기는 계수나무 꽃 향기에 가깝고, 맛은 달고 부드러우며 목구멍 깊은 곳에서 치솟아 오르는 향기가 일품이다. 우려낸 뒤 차 잎을 보면 오룡차의 특색인 가운데가 담 녹색이며, 가장자리가 붉다. 가장 좋은 동정오룡은 일창이기의 차잎으로 만드는데, 대만은 기후가 온화하여 12월∼ 2월을 제외하고 늘 차가 생산된다. 일반적으로 춘차는 3월 하순에서 5월 하순, 하차는 5월 하순에서 8월 하순, 추차는 8월 하순에서 9월하순, 동차는 10월 중순에서 11월 하순까지이다. 제다 방법은 시들려서 흔들어주며 발효시키고 살청하여 비벼서 건조시킨다



운남보이차 (雲南普耳茶 wun-nan-pu-er-cha)

☞ 耳= 水+耳 (물이름 "이")

보이차(푸얼차 puer tea)라는 이름은 13세기 원(元 1281-1367)나라 때 운남성에 보이부(步日部)라고 부르는곳이 있었는데 후에 이지방 말의 음을 따 중앙에서 한자로 변환하여 기록하면서 보이부 (普耳部)로 표기 됐다. 그 때 중앙에서 운남성의 차잎을 부르는 이름이 없었는데 普耳部의 "普"자를 따서 보차(普茶)라고 불렀다. 이후 보이부가 점차적으로 운남성의 제일 중요한 차잎 집산 중심지로 부상하면서 운남성내의 야생 차나무의 차잎으로 제조한 차의 제품은 모두 이곳을 통해 무역하였기 때문에 普耳茶라 부르기 시작했다. 운남성 의 사람들은 몇천년 동안 차를 마셔왔으나 그 이름이 없다가 원나라에 들어서야 "普茶"라는 이름이 생겼으며, 후에 17세기 명(明 1368-1644)나라 말년에 이르러서 다시 "普耳茶"로 바뀌어 현재까지 불리어지고 있다.
보이차의 주요 생산지역은 운남성(雲南省 윈난성)으로 운남성은 현재 17개 행정지구로 나누어져 있으며 주요 산지로는 사모(思茅)지구, 임창(臨滄)지구, 서쌍판납(西雙版納) 태족 자치주, 홍하하니족 이족 자치 주, 대리백족 자치주의 다섯지역이다. 사모지구의 행정도시는 사모시(思茅市)이며, 임창지구의 행정도시 는 임창시(臨滄市), 서쌍판납 태족 자치주의 행정도시는 경홍시(景洪市), 홍하하니족 이족자치주의 중심 도시는 개양시(個陽市), 대리백족자치주의 행정도시는 대리시(大理市)이다.
운남성은 차의 원산지이고 세계적으로 제일 먼저 차나무가 발견된 곳이며 현재도 큰 야생 차나무들이 대량 보존되어 있는 곳이다. 운남에서는 대엽종의 찻잎을 이용하여 차를 만드는데 차의 맛이 진하고 부드러우며 여러 차례 우려내어 마신다. 옛 보이차는 높은 향기가 오랫동안 지속되는데 그 향기는 운남성 대엽종에서만의 특이한 향기이다. 진하고 감칠맛 나며 여러번 우려내도 처음의 향기와 맛이 변하지 않는다. 탕색은 등황색을 띤다. 이 지역의기후는 온화하고, 강우량이 풍부하며 토양의 비옥한 상층부는 풍부한 유기물질로 이루어져 있다. 찻잎을 따는 시기는 3월초에서 11월까지이다. 봄, 여름, 가을로 나누는데 봄차는 3월에서 4월, 여름 차는 5월에서 7월이고 가을차는 8월에서 11월까지이다. 상품의 보이차는 대체로 일창이기나 일창삼기로 만들어진다.
보이차는 향이 독특하고, 숙취를 제거하며, 소화를 돕고, 가래를 녹인다. 또한 몸에 해 로운 기름기를 제거하고 장을 씻어준다고 본초강목십유(本草綱目拾遺)에 기록되어 있다. 옛날에는 보이차를 약으로 이용하여「운남성지」「물리소지」「백화경」등의 기록을 보면 보이차에 관한 약리적 특징이 기록되어 있다. 중국현대의학에서 임상실험을 통하여 증명된것은 다른 차보다 인체의 지방질 및 콜레스테롤의 함량을 낮추는 약효가 탁월하다고 보고되었다.
보이차의 발효과정은 크게 두가지로 나눌수가 있다. 차잎을 따서 햇볕아래 펴놓아 말리고 시들린후 쪄서 처마나 통풍이 잘되 는 서늘하고 건조한 창고에서 저장하여 자연발효 시킨 건창법(乾倉法) 과, 차잎을 덖거나 불에 쬐거나, 열풍기를 통해 건조시킨후 대나무통이나 나무상자에 넣어 물을 뿌려 찻잎을 젖은 대로 쌓아두고 수분의 증발을 막기 위해 물에 적신 헝겊을 덮어 공기중의 미생물에 의해 발효가 일어나도록 하는 일정한 기간을 두고 인위 적으로 쾌속 진화시키는 습창법(濕倉法)이다. 전통제다방법인 건창법으로 만들어진 보이원차를 청병(靑餠)이라 하고 개량법인 습창법으로 만들어진 보이원차를 숙병(熟餠)이라 한다.



백호은침 (白毫銀針 bai-hu-yin-zhen)

중국에서는 은침백호, 은침, 백호로 알려져 있고 현재는 백호은침으로 많이 불려지고 있다. 백호은침의 생산지는 복정현과 정화현이며, 복정현에서는 1857년 복정대백차 품종 개발에 성공하여 1885년 부터 차를 만들었고, 정화현에서는 1880년 정화대백차 품종을 개발하여 1889년부터 차를 생산하였는데, 백호은침은 이 복정대백차와 정화대백차의 품종으로 만든다. 백호은침의 차 싹은 살찌고 바늘처럼 뾰족하고 길며 흰털이 전체를 덮고 있다. 매년 가을에서 겨울사이 비료를 충분히 주어야만 이듬해 봄의 차 싹이 크며, 첫 번째 딴 차 싹이 가장 상등품이고 두 번째 차 싹이 차 등품이며, 세 번째부터는 질이 떨어진다. 여름이나 가을에 딴 차 싹은 작아서 백호은침을 만들지 않는다. 가장 좋은 상등품의 백호은침은 일창일기를 따서 손으로 살짝 창과 기를 떼어내어 광주리에 곁 치지 않게 늘어 놓아 약한 햇볕 아래나 통풍이 잘되는 그늘아래 두어 80∼90%정도로 말린 후 30∼40℃의 온도로 천천히 찐다. 녹차의 제다 방법과 비슷하나, 녹차처럼 비비지는 않는다. 백호은침차의 맛은 깨끗하고 신선하며 향기는 청아하고 탕색은 옅은 살구 색이다. 성질이 차며 열을 내리는데 탁월하다.



군산은침 (君山銀針 jun-shan-yin-zhen)

황차종류로 호남성 악양시 동정호 군산도(君山島)에서 생산된다. 군산은 총면적이 1㎢이 안되는 아주 작은섬인데, 토양이 비옥하고 기온이 온화하며, 습도가 적당하여 차제배지로 적합한 곳이다. 연 평균 온도는 16 ∼17℃, 연 평균 강유량은 1,340mm이다. 잎의 외형이 곧고 가지런하며, 백호가 많고 그 맛은 부드럽고 상쾌하며, 탕색은 밝은 등황색이다. 유리잔에 찻잎을 넣고 물을 부으면 찻잎이 가라 앉는데 가라앉은 모습이 아름다우며, 다시 물을 부으면 수면으로 떴다가 다시 가라앉는데 그 모습이 무척이나 장관을 이룬다.


출처 : CHINATEA




중국의 차문화



오룡차(烏龍茶) :

반발효차로 50%정도 향이 깊고 단맛이 감돌며 순수하다. 담백하며 차지않다.
위장기능이 약한 사람, 비만한 사람에게 좋음.신진대사를 촉진하여 감비효과가 좋음.



철관음자(鐵觀音茶) :

반발효차, 청차류에 속하며 향이 맑고 부드러우며 담백하다.
탁한 음식을 먹고난 후 좋으며 감칠맛이 강하다. 효능은 오룡차와 비슷.



무이암차(武夷岩茶) :

발효 50%. 지방분해성이 강하며, 피로회복에 좋다. 향이 특이하며 단맛과 감칠맛이 좋다. 천식,
기관지염에 좋음. 변비, 장에 좋음. 신진대사를 원할케 함.



장미차 :

식용장미로 향이 은은하며 신경안정과 장기능 활성에 도움.



국화차(菊花茶) :

식용국화로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질, 두통,속열,생리불순, 여드름, 피부질환예방에 좋다.
감기몸살에 좋음. 보이차와 섞어서 마심.



보이차(普耳茶) :

후발효차에 속하며 발효도가 70% 이상. 녹차잎을 특이한 방식으로 발효시켜 녹차성질을 바꿔서 몸이
냉한 사람, 위장기능이 약한 사람, 변비에 특히 좋음. 탕색이 짙고 맛이달고 순정하다. 침아나 체액의
분비를 촉진하여 소화를 돕고 가래를 녹인다. 년수가 오래될수록 가치가 있다.



육보흑차(六堡黑茶) :

보이차와 성질이 비슷하며 탕색은 붉고 짙으며 맑고 깨끗함.단맛과 감칠맛. 향기는 순후하고 온화한
성질, 몸기능이 약한 사람, 냉한 체질, 장기능 활동에 도움을.보이차와 더불어 유명.



선차(일엽)(仙 茶) :

특이한 향기와 맛이 있으며, 해열, 해독, 갈증을 신속히 제거. 목을 많이 쓰는 사람, 기관지염,
후두염에 좋다. 비뇨계통을 잘 조절, 부종현상에 도움.



쟈스민차 :

은은한 향이 있으며 정신을 맑게 해준다.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지방분해성이 있어 감비의 효과가 있다.
마시고 난 뒤 향이 오래 지속.



백호은침(白毫銀針) :

약발효시킨 녹차향, 향기와 단맛이 좋으며 담백하고 입이 개운하다. 탕색은 옅은 청색과 황색을 뛴다.
입에 흰털이 있다. 여인들이 즐겨 마심.



홍차(紅茶) :

강발효시킨 차, 발효도 100%. 차의 맛이 약간 달기 때문에 신맛과도 조화를 이룬다. 정신을 맑게 하고
신진대사촉진, 피로회복에 좋음.



죽군차(竹군茶) :

쓴맛과 단맛을 고루 내는 약차. 신장기능을 강화, 해열해독작용,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에게 좋음.
보이차의 일종.



유차(柚茶) :

오룡차잎과 과일껍질에 발효시킨 차. 과일향이 아주 좋으며 단맛과 신맛이 있다. 비타민C가 많이
있어 김기예방 치료에 도움.



백차(白茶) :

약발효시킨 녹차 종류. 탕색은 활색을 띠고 맑다. 갈증, 해열, 해독작용이 강하며 5가지 맛이 있으며
간장을 보호하고 눈을 맑게 한다. 간기능 활성에 좋은 약차.




중국에서는 108세를 차수(茶壽)라고 부릅니다.
차(茶)자를 쪼개보면 열 십(十)자가 2개 있고, 그 밑에 88이 있어 모두 더하면 108이 되기 때문이져.
사람 인(人)을 팔(八)자로, 나무 목(木)자를 열십 자와 팔 자로 본 것입니다.
조금은 억지 섞인 주장이지만 차를 마시면 그만큼 장수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강조한 것입니다.


1. 백호은침(白毫銀針)

백차 중에서도 최고급 품으로 봄에 나온 어린 싹만을 따서 만들기 때문에
차잎 표면에 흰색의 솜털이 붙어 있어 은백색을 띤다.

찻잔에 뜨거운 물을 부으면 차잎이 하나씩 세워져 마치 꽃잎이 춤을 추는 듯이
아래위로 오르내리는 모양이 매우 우아하다.
또한 향기가 좋고 단맛이 남아 떫은 맛이 적기에 녹차보다 오래 보관하여도
향미의 변화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2. 용정차(龍井茶)

중국 녹차의 대명사인 차로써 중국 절강성 항주의 서호(西湖)주변의 산에서 생산된다.
예전에는 용정에서만 생산되는 차를 용정차라 했지만,
요즘은 용정 외에도 사봉, 운서, 호포, 매오 등지에서도 생산된다.

아주 어린 싹만을 따서 만들기 때문에 제조과정이 까다롭다.
처음 볶는 과정에서 최종 제품이 될 때까지 솥 안에서 볶고 비비기를 하여
편평한 모양의 차가 되도록 만든다.
맛이 부드럽고 향이 독특하나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렇게 선호하는 편이 아니다.  


3. 동정벽라춘(洞庭碧螺春)

중국의 녹차로서 소주 오흥현 동정호의 동산과 서산에서 생산된다.
벽라춘은 향기가 높고 맛이 부드러우며 잎이 가늘고 어리며 우려낸 빛깔이 벽록색이다.
만들어진 찻잎은 나선형이고 잎에는 녹용에 있는 털과 같은 것이 있다.
차색은 벽록색이고 찻잎은 소라 고동처럼 나선형이며 동정산 벽록봉 아래에서 난다고 하여
벽라춘으로 이름지었다고 한다.

벽라춘은 7등급으로 나누어지는데 낮은 등급으로 갈수록 잎이 크고 털이 적다.
그러나 급이 낮을지라도 다른 녹차보다 그 잎이 더 어리다.
이것은 벽라춘이 아주 이른 시기의 춘분과 곡우 사이에 생산되기 때문이다.


4. 황산모봉차(黃山毛峰茶)

모봉차가 생산되는 황산은 중국 안휘성의 유명한 명승지로서 중국의 5대 명산 중 하나이다.
황산모봉차는 작고 흰 은빛털이 찻잎을 덮고 있는 차이지만
중국의 차 소개서에는 백차로 분류하지 않고 녹차로 분류하고 있다.
황산 모봉차는 작고 흰 은빛털이 온몸에 감고 있어,
마치 여우털이나 밍크를 온몸에 감고 있는 귀부인을 연상 시킨다.
또 높은 향기와 신선하고 부드러운 맛이 자랑이다.

어린잎이 많은 백호를 가지고 있다.
찻잎의 빛깔은 황록색이고 우려낸 탕색은 맑고 투명하다.
우려낸 잎 또한 선명한 황록색을 띠고 있다.
찻잎은 넣고 물을 부으면 찻잎이 둥둥 뜨다가 계속해서 물을 부으면 천천히 가라앉는다.
모봉차 제조법은 청차와 녹차와 같다.


5. 군산은침(君山銀針)

君山은 중국 호남성(湖南省) 악양현의 동정호(洞庭湖) 가운데 있는 섬으로서
이 동정호 근처에서 생산되는 차이다.
이 차는 중국의 唐代에서 비롯하였고 淸代에는 황실에 상납되었던 귀한 차이다.
군산에서는 원래 녹차를 생산하다가 후대로 가면서 황차로 바꾸어졌다.

이 차는 청명(淸明)전후 3-4일에 걸쳐 어린잎을 따서 먼저 솥에서 열처리 한 뒤, 1차 건조시킨다.
다시 수분 함량이 50-60% 정도에서 종이로 싼 뒤 목상자나 철제상자에 넣고
40-48시간 저장시켜 만드는데 향기가 맑고 맛은 부드럽고 달고 상쾌하다.
우려낸 차의 빛깔은 밝은 등황색이다.
차싹은 백호가 많고 잎의 모양은 곧고 가지런한 것이 담황색을 띄고 있다.
이 차에 더운 물을 부으면 차싹이 곧게 뜨다가 천천히 가라앉는다.  


6. 철관음차(鐵觀音茶)

철관음(鐵觀音)이란 이름은 중국 청나라 때 복건성의 안계현에 살고 있던 농부가
매일 관음상에 차를 공양하다가 우연히 관음상 옆의 바위 사이에 차나무가 있는 것을
발견하면서 유래되었다.

태양을 뒤로 하고 있는 차나무의 모양이 관음상과 같이 빛나고 있어
농부가 이 나무를 집으로 옮겨 심은 뒤, 차잎을 따서 차를 만들었더니
차맛이 진하면서 부드럽고 뒷맛이 달게 느껴지며 치자꽃과 같은 향기가 났다고 한다.
관음이 주신 차나무로서 잎이 철과 같이 검고 무겁다하여 철관음 이라 명명하게 되었다고 한다.

철관음은 높은 향기가 오래 유지되고, 차맛이 달고 입안을 시원하게 해준다
그리고 마신뒤에는 입안에 과일의 향기와 같은 향이 감돈다.
이 입안에 감도는 향기를 여느 향기와 구분하여 철음운(鐵音韻) 이라 한다.
차의 탕색은 금빛이 감도는 선명한 등황색이고 잎은 두텁다.
차잎을 말린 것을 보면 둥근 원형을 하고 있다.

찻잎은 일년에 4차례 걸쳐서 따는데 봄에 딴 차를 春茶(입하 전후),
여름은 夏茶(하지 전후) 더울 때 딴 차를 暑茶(대서 전후), 가을은 秋茶(백로 전) 라고 하는데
대부분이 춘차가 주종이고 그 다음에 딴 차는 맛이 조금 떨어진다.
특히 추차의 경우는 맛이 떨어지지만 향이 일품이어서 추향차라고도 한다.

수선(水仙) 중국 복건성의 수선(水仙)이라는 차나무 품종으로 만든 차로 차잎이 길고 큰 편이다.
가열처리를 많이 하기 때문에 약간 태운 냄새가 나며 발효도가 높아 수색이 갈색을 띤 홍색을 나타낸다.
오룡차 캔드링크의 원료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여러 번 우려도 맛이 변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7. 동정오룡차(凍頂烏龍茶)

대만의 중부지역인 남투현 녹곡향(鹿谷鄕)의 동정산(凍頂山) 주변 다원에서 생산되는 차.
무이암차가 전래된 것으로 대만의 대표적인 차이기도 하다.
차맛이 부드럽고 향기가 강하며 마시고 난 뒤 입안에 단맛이 남는 것이 특징이다.

청심오룡의 품종으로 잘 만들어지면 검은 녹색을 띠고 청개구리처럼 반회색의 점을 가지고 있다.
잎의 모양은 선형에 가까운 녹차와 구형의 철관음의 중간형.
차를 우려내면 밝은 황금색을 띠는데 우려낸 찻잎을 보면 찻잎 둘레가 붉고 그 안은 담녹색을 하고 있다.
다른 지방의 차보다 비싸기 때문에 다른 지방에서 생산되어 차가 동정오룡차 브랜드로
판매되는 경우가 많다.

이 차는 대만의 국책사업으로 등급은 매화의 갯수로 표시한다.
즉 다섯송이 매화는 최고의 품질이고, 포장에서 선명한 붉은 색은 반발효차이고 암홍색은 발효차이다.


8. 대홍포차(武吏山大紅袍茶)

한 선비가 과거 시험을 치르기 위해 무이산을 지나가다 병이 생겨 사경을 헤매게 되었다.
그러자 근처 사찰의 한 스님이 원숭이를 시켜 절벽에 있는 찻잎을 따오게 해서
차를 달여서 먹이자 병이 완쾌돼 무사히 과거를 볼 수 있게 되었다.
그 선비는 과거에 장원을 하였을 뿐 아니라 왕의 부마로 책봉되어 공주와 결혼하게 되었는데
신세를 진 부마는 은혜를 갚고자 스님을 찾아가 절을 새롭게 단장해 주었다.

어느 날 왕비가 병이 생겨 천하의 명의를 불러 치료를 하였으나 차도가 없어서
부마가 스님에게 차를 부탁해 왕비에게 먹였는데 역시 질병이 완쾌되었다.
이에 왕은 자신의 홍포를 벗어 나무위에 덮어 주었다.
그러나 한 나라의 왕이 둘이 될 수 없듯이 왕의 옷을 입은 차나무는 점점 말라 죽게 되었다.
이 사실을 안 부마가 홍포를 걷어내자 오색찬란한 빛이 생기고 차나무는 다시 살아났다고 한다.
무이산 대홍포차에 얽힌 전설은 이와 같다.
맛이 깊고 향기가 진한 편이다.


9. 기문홍차

홍차의 원산지인 중국에서 생산된 세계 3대 명차중의 하나로 중국 안휘성의 기문에서 생산된 홍차.
수확기는 6월-8월로 비교적 짧으며 8월에 생산된 것이 품질이 가장 뛰어나다.
수색은 밝은 오렌지색으로 훈연한 것과 같은 향기가 있다.


10. 보이차

중국의 운남성(雲南省)에서 생산되는 후발효차. 운남의 대엽종 찻잎으로 만드는 차로서
보이현에서 모아서 출하하기 때문에 보이차 라고도 한다.
알칼리도가 높고 속을 편하게 해주며 숙취제거와 소화를 도와주는 작용을 한다.
기름기가 많은 음식에 잘 어울리며 곰팡이균을 번식시켜 만들기 때문에 특유의 곰팡이 냄새가 있다.
홍콩이나 싱가폴, 광동지방에서 주로 많이 소비되고 있으며 오래 숙성시킬수록 가격이 비싸다.




출처 : http://www.hit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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