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인터넷에서 필요한 것을 찾으러 다니다가 우연히 눈에 뜨이는 홈페이지가 보여서 즐겨찾기에 저장을 해 두고 오늘 시간이 나길래 마음을 먹고 방문을 했습니다.
홈페이지가 참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을 하고 방문을 마치고 돌아갈 때에는 필히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시를 읽고 좋은 것이 있길래 복사를 하려고 소스보기를 하려는데 소스보기 금지를 해 놓았드군요.
순간 서운한 마음이 들어서 감사하다는 생각이 없어지더라구요.
경로를 추적해서 금지된 것을 해지하고 소스를 복사해 가도 됩니다만
뭐가 그리 대단한 것도 아닌데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으랴 싶어서 포기를 했습니다만
물론 사정이 있으시겠지만 진정한 마음으로 더불어 살아가려는 마음이라면 아낌없이 공유하는 마음이래야만 욕심없는 마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내게 없는 것도 남을 위해서는 찾아서라도 베풀어야 하거늘 있는 것 조차도 나누어 쓰기를 꺼려한다면 그것이 욕심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그냥 모른체 하고 지나가면 그만이지만 그래도 한마디쯤 조언을 남기는 것도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몇 자 적어놓고 갑니다
남의 제삿상에 밤 놔라!, 대추 놔라! 하는 것 같아서 마음은 쓰이지만 불쾌한 간섭이라고 생각이 되신다면 방명록을 삭제하고 잊어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이곳 비밀번호는 "1000"입니다.
안녕히 계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