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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의 역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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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풀피리™ 작성일2008-05-09 10:45 조회1,647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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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진실이고 정의인지 정말 혼란스러운 세상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대기업총수를 몰아낸 정의로운?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과 각종
시민단체들은 진정으로 사회약자를 위한 정의로운 일을 위해서 희생하는 사람들인지 묻고 싶다.
그들은 수많은 한국기업중에 유일하게 일본기업 컴플렉스를 잊게 해준 세계굴지의 재벌 총수
이건희를 내부고발자(前 삼성 법무팀장 김용철 변호사)에 의한 어설픈 법의 잣대로 난도질해서
쫓아내고 삼성의 기업 이미지를 추락시켰다. 김용철변호사는 삼성에서 근무한 7년동안 받은 연봉,
스톡옵션 등이 100억원을 넘고 퇴직후에 3년 동안 8억원이 넘는 돈을 받았다고 한다. 개도 자신을
돌봐주는 주인은 물지 않는다고 했는데.. 한 때 자신이 몸담았던 회사에 비수를 꽂는 행위는 정의감
때문만은 아닌 것 같다. 그것은 정확한 원인[利害關係]을 알 수 없는 불타는 증오와 복수심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올인하는 어리석음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고 이러한 불장난에 놀아난 사회단체도
국가 경제를 생각하고 국익에 도움이 되는 행위를 했다고 보진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이
흑자를 내는 것은 이건희 회장이 없어서 수조원의 흑자를 내는 것이 아니라 수십년동안 경쟁력을
키워서 이뤄낸 피땀의 결실이 오늘날 열매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 아래는 참고자료

삼성은‘국내 600대 기업 투자의 25%, 수출의 20%를 차지하는 최대기업집단이다. (한국 GDP의 18%,
수출의 21%를 차지함) 삼성그룹의 매출은 총 141조원으로 1987년의 13조5,000억원에 비해 10배 이상 커졌다.
특히 수익력의 척도인 세전이익의 경우 2006년 14조 2,000억원으로 1987(1,900억원)의 75배에 달한다.

솔직히 삼성처럼 내부고발자에 의한 기업기밀 폭로로 심판한다면 국내 기업인 중에서 법정에 서지 않을
기업총수가 몇 명이나 되는지 묻고 싶다. 물론, 삼성이 정의로운 일을 했다는 것은 아니지만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선 어쩔 수 없는 비자금조성과 정치인 로비는 국내기업 환경에선 피할 수 없는 필요악같은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또한 자식에 대한 가업[家業] 승계는 한국기업의 특성이고 누구라도 그렇게 했을 것이다.
승계과정에 일부 문제가 있었다며 그것은 주주들이 판단할 문제라고 본다.

5천년 가난한 역사의 굴레를 벗고 우리도 선진국이 될 수 있다는 자긍심을 갖게한 것은 한국기업의
경쟁력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외국에 나가면 어글리 코리언이라는 소리를 듣기도 하지만 세계
각국에서 휘날리는 삼성, 현대, LG 등의 기업광고는 한국인임을 자랑스럽게 여겼던 기억이 많다.
삼성이 망한다고 해서 대한민국이 쉽게 무너지진 않겠지만.. 삼성처럼 잘나가는 회사의 기업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성공적인 기업신화를 이뤄낸 기업인의 건전한 평가없이는 선진국 진입엔 불가능하다고 본다.
삼성이 소니를 경쟁에서 이겼지만 그 승리의 원동력은 걸출한 기업인의 철학과 뛰어난 리더쉽이 없었으면
가능했을까? 단순한 운동경기에도 감독이 형편없으면 그 팀은 오합지졸이나 다름없고 약팀에게 패할 수
있는 것처럼 무한경쟁, 약육강식의 산업 전쟁에서는 뛰어난 기업인이 없다면 경쟁에서 도태되는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는 일이다.
어쨋든 그는 "아직 할일도 많고, 갈길도 먼데... 이렇게 물러나게 되어 죄송합니다"라는 회한의 말을 남기고 떠났다.
이건희 회장의 대한 평가는 훗날에 역사가 진실을 말해줄 것으로 믿는다.

대한민국엔 정부의 세금지원 아래 수많은 단체가 있는 것으로 안다.

그들이 진정으로 정의를 부르짖고 사회약자를 위한 정의로운 단체라면 잘나가는 기업을 망가뜨리는 일에
앞장설 게 아니라 사회에 만연되어 있는 각종 사회악을 근절시키시 위한 노력부터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몇 년전에 기승을 부렸던 불법성인오락실 문제이다. 몇 년전에 대도시에서 도서[島嶼]
지방까지 침투를 했던 성인 오락실이 개정된 단속법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사행성도박, 마약 등은 서민들의 경제를 무너뜨리고 가정파탄의 주범인 도박근절을 위한 시민단체의 노력은
어디에서도 찾아보기가 힘들다. 그들은 이렇게 말할지도 모른다.
"성인오락실을 출입해서 피해가 크다면 출입하지 않으면 된다"고 그것은 마약중독자에게 마약으로 고통받으면
끊으라는 말과 다를 바가 없다. 흔히 도박은 마약처럼 중독성이 강하고 한번 도박에 빠지면 가정경제는
무너지고 이혼도 하고 자살까지 이르는 사람들도 많다. 그렇기에 도박은 사회에서 뿌리 뽑아야 한다.
그것은 개인이 할 수 없는 일이고 단체의 도움을 받아야하는데.. 세계 굴지의 기업 삼성까지 흔들 정도의
열정과 노력이면 성인오락실 근절문제는 어린 아이 손목 비틀기보다 쉬운 일이 아니겠는가..?
내가 주목하는 것이 이 부분이다. 혹자의 말로는 각종 시민단체에 개입되어있는 사람들 중에 불법
성인오락실업주, 유흥업소 업주도 있다고 한다. 그들이 암암리에 실력행사를 하고 보이지 않는 로비와
압박으로 시민단체의 눈을 가리고 입을 막는 것은 아닌지..? 어느정도 추측이 가능하다. 그래서 내가
썩었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들은 정의를 부르짖지만 철저하게 국가의 이익보단 소수단체의 이익을 대변하고
사회비리는 모른 척하고 있다고 본다. 개인이 떠들면 병신소리를 듣지만 사회단체가 언론을 이용해서
대항한다면 사회에 만연되어 있는 다양한 형태의 불법을 뿌리 뽑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경찰이 비리가 있으면 검찰이 견제하고 검찰이 비리가 있으면 정부가 견제하는 구조가 되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이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사회비리와 불법이 만연하고 있다고 본다.

과연 대한민국 검찰과 경찰이 현재 성행하고 있는 불법 사행성오락실의 폐해를 모를까..?

이 문제가 사회의 이슈로 떠오르고 피해자가 수백만명에 이른다면 그 때엔 마지 못해서 몇 년만 잠잠해질
때가지 문닫으라고 말(단속)할 것이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몇 년전에 불법사행성오락실의 대대적인
단속이었고 한동안 잠잠했던 적이 있었다. 그 결과 대표적인 바지사장은 감방에 가고 뒤늦게 멋모르고
사행성 오락실 사업에 뛰어는 업자는 피박을 쓰고 말았지만....
.
.
.
.....................,


정의로운? 양반님들~! 이제라도 사회약자를 위한 사회운동을 한다면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과거의
잘못을 용서하고 박수를 보낼 것이다.

댓글목록

Sunflower님의 댓글

Sunflower 작성일

  부존자원이 없는 국가에서 수출(가공무역)으로 먹고 사는데, 경쟁력있는 기업을 지원하기는 커녕 국민정서법(떼법)이 기업의 발목을 붙잡는 것은 불행한 일입니다. 앞서가는 선진국과 수많은 개발도상국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절박함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아직도 거리엔 실업자가 넘쳐나고 대학을 나와도 비정규직으로 전락하고 마는 현실에서 내부고발자에 의한 기업이미지를 실추시키는 일은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풀피리™님의 댓글

풀피리™ 작성일

  Sunflower님~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개인적인 사견이었는데.. 누군가 공감을 하시는 분이 있다면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한국은 가야할 길이 먼데... 불신과 반목으로 소모적인 사회적 비용을 지출하는 것은 문제라는 생각을 했거든요.

minsoo78님의 댓글

minsoo78 작성일

  일정부분 공감하는 바가 큽니다. 대한민국에선 성공한 기업인에 대한 좋은 평가가 너무 인색한 것 같아요.
그들이 잘못한 부분도 있지만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수많은 일자리를 창출한 것은 매우 큰 공로라고 생각하거든요.

풀피리™님의 댓글

풀피리™ 작성일

  유능한 기업인이 범죄인처럼 처벌받고 사라지게 되는 것은 국익에 손해되고 불행한 일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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