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다케의 즐거운 인생..

나는 행복한가..?
한 권의 책을 읽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KBS일요스페셜에서도 방영된 오토다케란
일본 젊은 청년의 삶을 소개한 내용의 책을 읽었다.
선천성 사지절단형(팔다리가 없는 채로 태어난 아기)
장애아로 태어난 남자..
하지만 그의 인생은 너무도 밝고 행복해 보였다.
올해 26살인 그는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었다.
팔다리가 없이도 건강하게 정상교육을 받았고 이젠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살아간다는 사실은
나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그의 선한 눈빛과 환한 미소, 그리고 당당한 행동!!
장애인이란 게 믿어지지 않았다.
진정한 행복이란 건강하고 긍정적인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걸 확인 시켜주는 순간이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나는 행복한가..?
고개가 떨구어진다.
언제나 삶의 그늘은 주변환경 탓으로 돌린 게 아닌가 싶었다.
내 자신이 부끄러웠다.
건강하게 태어났어도 매일 울적하고 불행하게 사는 사람도 많은데...
오토다케라는 청년의 철학과 삶의 당당함에 찬사를 보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