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반복이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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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풀피리™ 작성일2004-03-14 13:40 조회1,24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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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반복이 될 것인가..? 3월 12일은 대통령이 탄핵되었던 날이다. 대 다수의 국민이 원치 않았던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역사는 반복이 되는 것인가..? 나는 불길한 상상이 들었다. 우리민족은 5천년의 역사와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이라고 자랑을 한다. 그렇지만, 한반도는 지정학적인 교량역할로 왜적의 수 많은 침탈을 받았다. 그 원인은 무엇인가..? 대대로 문과는 중시하고 무과를 천시여긴 풍토와 조정대신들은 당리당략에만 치우친 결과가 아닌가..? ......, 우리나라는 8년째 소득 1만 불이지만 국정목표는 2만 불 시대를 지향하고 있다. 하지만, 이대로는 2만 불 시대는커녕 현상유지도 어렵다고 단언한다. 먼저 주변국인 중국과 일본을 보자. 가난한 나라라고 우습게? 알았던 중국은 이미 한국을 경쟁의 상대로 여기질 않고 있다. 그들의 경쟁상대는 유럽선진국과 미국, 일본이고 군사, 경제로 세계패권을 꿈꾸고 있다. 중국은 서두르질 않고 백년대계(百年大計)로 10, 50, 100년을 내다보고 국정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일부 지식인은 '일본은 없다'고 했지만 일본은 10년의 장기불황을 벗어나 제 2의 도약을 준비 중에 있다. 그들은 첨단기술은 해외이전을 하지 않고 자국산업 보호를 위해서 철저하게 기술우위에 중점을 두고 제조산업 강국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그렇다면, 한국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해마다 연중행사처럼 반복되는 노사분규, 무력한 지도자, 당리당략을 위해선 민생은 뒷전인 국회, 학벌, 외모 지상주의, 주관없이 흔들리는 개떼문화, 한탕주의 등등... 이젠 변해야 한다..! 5천년의 가난에서 벗어나게 했던 것은 우리 국민의 부지런함과 근면성 때문이다. 하지만, 더 큰 도약을 위해선 모두가 변해야만 하고 변화는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이젠 소모적이고 병폐적인 투쟁문화도 변해야 한다. 우리 사회에선 투쟁은 불법체류자도 할 수 있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지만 성숙한 대화와 타협문화로 바뀌어야 한다. 소모적인 투쟁으로 인한 불신과 반목은 많은 낭비를 초래하고 경쟁력을 저하시킨다. 부존자원이 빈약하고 기술력이 약한 우리나라가 5년, 10년 후에도 경쟁국을 이기고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길은 무엇인지... 조금만 깊게 생각한다면 모두가 알 수 있는 것이 아닌가..!! 그렇게 하기 위해선 냉정하게 현실을 인식하고 자신부터 변해야 한다. ......, 탄핵으로 세상이 혼란스럽지만, 그러한 정치인도 국민의 수준을 대변하고 있는 것이다. 국민이 변하지 않으면 정치인도 변하지 않는다. 우리사회에선 어느새 법 위에 떼법(투쟁)이 통했기 때문에 정치인들도 떼법을 보여준 것이 아닌가..? 정치인을 탓하기에 앞서 그런 인물들을 뽑은 자신을 탓하고 그런 인물들이 싫다면 총선에서 투표로 보여주면 되는 것이다. 노력의 부산물은 누가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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