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88234의 의미[意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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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풀피리™ 작성일2007-06-19 13:40 조회2,277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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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시간을 내서 병원에 다녀왔다. 얼마전부터 속이 안 좋았는데 의사의 진찰을 받고
내시경 검사를 받았다. 검사결과는 급성장염이라고 하는데 심각하진 않다고 한다.
약 일주일치의 조제약을 처방받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런저런 고민으로 신경을 많이
썼기 때문일까..? 타고난 건강체질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여태껏 몸이 아파서 병원신세를
져 본 적이 거의 없는 나로선 병원은 가고 싶지 않은 기피시설중의 한 곳이다.
현대 의학은 인간의 수명을 영원한 삶을 예고하기도 하지만.. 설령 의학이 발달해서
그러한 의료기술이 개발이 된다고 할지라도 60억이 넘는 인구중에 그러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할 것이다. 세계적으로 본다면 기아, 질병, 전쟁,
사고 등으로 해마다 사망하는 사람들이 헤아릴 수 없이 많은데 인간불멸의 삶은 죽은
사람이 다시 부활했다는 말처럼 공허하게 들린다. 문제는 한번뿐인 인생을 얼마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느냐고 관건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인 평균수명이 78.6세인데
질병없이 사는 나이는 겨우 68.6세라고 한다. 인생의 황혼기에 약 10년을 각종 질병에
시달리다가 인생을 마감하게 되는 것이다.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는 말은 건강이
보장 되었을 때의 이야기이다. 살아도 살아있는 게 아니고 식물인간처럼 수년을 앓다가
세상을 떠난다면 나머지 삶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불치병에 걸려서 몇년
더 사는 것보단 짧게 살더라도 건강하게 살다가 죽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노년에
여러 가지 질병으로 생을 어렵게 이어간다면 자신과 가족들에게도 불행한 일이다.
젊었을 때엔 건강의 중요성을 모른다. 공기가 좋은 곳에 사는 사람들은 도시공해의
심각성을 피부로 느끼지 못하듯이 젊었을 때엔 건강하므로 건강의 중요성을 잊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 뭐든지.. 공기와 물처럼 당연히 존재하고 넘친다면 중요성을
모른다.
요즘 화두 중의 하나가 9988234라고 한다. 나도 처음엔 이 숫자의 의미를 몰랐지만
내용을 알고 나서 고개가 끄덕여졌다. 웰빙을 넘어선 9988234~!
이 숫자의 의미는
99세까지
88하게 살다가
2일간 앓다가
3일째 되는 날..
4(死)사망하는 것이
9988234의 깊은 의미라고 한다.
이 짧은 숫자에 그렇게 깊은 뜻이 담겨있다는 것은 명쾌한 명언(숫자)이다.
우리 모두 9988234를 외치며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노력하자~!!
댓글목록
늘푸른님의 댓글
늘푸른 작성일천하를 다 얻어도 건강을 잃으면 소용이 없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건강관리는 필요한 것 같아요.
풀피리™님의 댓글
풀피리™ 작성일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심신의 건강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저도 앞으로 운동을 시작할 생각이거든요.
건강맨님의 댓글
건강맨 작성일
물질적인 풍요로움보단 건강이 중요한 것 같아요. 주변에 건강 때문에 고생하는 분을
많이 봤거든요. 나이가 들수록 몸관리는 필수인것 같아요!
보슬비님의 댓글
보슬비 작성일
9988234..
에효..99살까지 팔팔하게 살긴 싫어요..;;
적당히 건강하게 살다가 때가 되었을때 고통없이 죽고싶다.,..라는 것에 제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