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 앱 일주일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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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풀피리™ 작성일2020-02-14 14:28 조회69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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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대 목표 중의 하나가 결혼하는 것이라서 더는 결혼을 미뤄선 안 되겠다는 생각에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통근버스 시간에 앉아 있으면 매일 TV 광고하는 결혼 앱 광고에 넘어가서
가입하게 되었다. 일단 주선비가 없고 성혼율이 매우 높아서 무슨? 장관상을 받았다는 기사도 있어서
속는 셈 치고 앱을 내려받았지만, 역시 세상엔 거저 얻어지는 것은 없고 공짜는 없었다.
낚시 같은 포토샵의 여성 얼굴 사진만 무료이고 개인프로필을 열람하거나 메시지를 보내기 등은
전부 유료였다. 온라인 만남의 특성을 본다면 남녀 성비가 불균형해서 남자회원은 많고
여성 회원은 부족하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만남에서도 남자가 절대적으로 불리한 환경이었다.
하나부터 열까지 유료이고 여성회원은 대부분 서비스가 무료이다.
당연히 대부분의 여성은 수많은 메시지와 프러포즈를 받게 된다. 그야말로 조금 괜찮다고 생각되는
여자는 최소한 수십 통에서 수백 통의 쪽지를 받게 된다고 들었다. (이 사실은 나중에 알게 됨)
솔직히 허탈했다. 이건 여자 프로필을 아이템처럼 팔아서 수수료 받아먹는 장사로 밖에 생각되질
않았다. 누적 성혼률이 2만 커플이라고 하는데.. 그건 허위 과대광고라는 생각 밖에 들지 않았다.
설령 그렇다고 해도 실제 결혼으로 맺어진 커플이 얼마나 되겠는가??
여자가 어느 정도 조건만 갖추고 있다면 프로필만 올리면 최소한 수십 명의 남자들이 호감을 보이는데..
왠만한 남자는 눈에 차지도 않을 것이다. 더군다나 나처럼 혼기를 놓친 남자라면 배우처럼 잘 생긴
외모에 상당한 경제력을 갖추고 있지 않다면 만남으로 성사될 확률은 매우 희박하다.
어쩌면 당연한 결과인지도 모른다. 동가홍상이라고 기왕이면 젊고 능력 있는 남자를 찾게 되는 게
인지상정이 아닌가? 그동안 유료 아이템 구매로 제법 많은 메시지를 보냈음에도 메시지 확인조차 하지
않는 이유는 나이에 커트가 되어서 쪽지조차 확인하기 싫은 남자회원으로 분류되었기 때문이었다.
결국은 약 100여 명의 여성 회원 프로필을 유료 열람하고 각종 서비스 이용요금으로
일주일만에 약 30만 원의 돈을 낭비하고 앱에서 탈퇴하였다.
정말 순진한 남자를 울리는 앱이란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실제로 앱에서 만남을 갖게 되고 잘 되는 커플은 굳이 앱에 가입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상위 10%의 사람들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한가지 소득이라면 결혼하고 싶어하는 여자들의 가치관과 경제력, 학벌, 외모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이다.
내가 열람해본 여성 프로필은 일부 회원을 제외하곤 평생 힘들게 직장 다녀도
밥벌이할 정도의 경제력 밖에 되질 않는 정도였다. 연봉 2~4천만원에 재산은 7천만원~1억원이
80% 정도였다. 외모는 평타만 되어도 자신보다 4살 이상 연상의 남자는 원치 않고 연하도
괜찮다는 여성들도 제법 있었다. 현실이 이러니깐 당연히 나처럼 혼기를 놓친 미혼남은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젊은 여성을 만나는 일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을 것이다.
결국은 많은 노력?으로 어플에서 딱 한 명 만났는데..
그 여자도 자신은 2세를 원치 않는다고 해서 1명 만나보고 30만원 날린 셈이다.
요즘 여자들이 콧대 높고 어설픈 남자 만나느니 차라리 혼자 사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지
노처녀들이 넘친다. 혼기를 놓쳤다고 눈이 낮은 것도 아니고 2세를 가질 수 있는 젊은
여성은 노총각을 원치 않으니깐 차선책으로 국제결혼도 생각하게 된다.
그렇지만 국제결혼의 어려움을 많이 들었고 실패한 사례도 매스컴이나 인터넷을 통해서
많이 봐서 쉽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솔직히 나도 정신을 못 차리다가 혼기를 놓쳤지만, 요즘 여자들도 정신 차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처지는 생각하지 않고 눈만 높고 좋은 조건의 남자를 만나려고 하니깐 결혼이 어려운 것이다.
세상에 잘난 사람만 사는 것도 아니고 모두가 상위 10%의 사람만 쫓는다면 되겠는가?
그렇다고 여자들이 싱글의 자유를 만끽하면서 생활할 수 있을 만큼 경제력이 있는 것도 아니질 않는가?
겨우 연봉 2-4천만원 받는 여자가 중형차 끌고 다니면서 40세 전후가 되었음에도 1억원도 모으질
못한 여자가 대부분이었다. 시집가기 전에 비상금으로 재산을 숨기거나 본가에 돈을 다
보태주고 결혼할 게 아니면.. 경제력으론 심각한 게 아닌가..?
정말 한국에 사는 남자들이 불쌍하단 생각이 들었다. 밤낮없이 뼈 빠지게 일해서
어렵게 결혼했는데 된장녀 만나서 이혼하면 그 재산도 반 토막이 나니깐... ㅠ
어쩌면 차라리 혼자 사는 게 낫다는 생각도 들 때가 있다.
능력있고 개념녀도 있겠지만 내가 본 100여 명의 프로필을 본 소감은 한국여자들은
어떻게 하면 남자 한 명 잘 만나서 호의호식하고 살고 싶은 생각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도 나이 차이 많으면 탈락이고 젊어도 못생겼고 경제력이 없으면 탈락이다.ㅋ
현실이 이러니깐 결혼은 힘들어지고 이혼율만 높아지고 출산율을 세계 최저 수준이 될 수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든지 때가 있는 법이다. 젊은 시절엔 돈이 많지 않고 잘 생기지도 않아도 이성이 따른다.
지금 어느 정도 괜찮은 여자를 만나고 있다면 너무 이것저것 재지 말고 적당한 시기에
결혼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유한한 삶을 사는 인간에겐 젊음보다 소중한 것은
없고 결혼 시기를 놓친다면 좋은 배우자를 만나게 될 확률은 점점 줄어들게 된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통근버스 시간에 앉아 있으면 매일 TV 광고하는 결혼 앱 광고에 넘어가서
가입하게 되었다. 일단 주선비가 없고 성혼율이 매우 높아서 무슨? 장관상을 받았다는 기사도 있어서
속는 셈 치고 앱을 내려받았지만, 역시 세상엔 거저 얻어지는 것은 없고 공짜는 없었다.
낚시 같은 포토샵의 여성 얼굴 사진만 무료이고 개인프로필을 열람하거나 메시지를 보내기 등은
전부 유료였다. 온라인 만남의 특성을 본다면 남녀 성비가 불균형해서 남자회원은 많고
여성 회원은 부족하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만남에서도 남자가 절대적으로 불리한 환경이었다.
하나부터 열까지 유료이고 여성회원은 대부분 서비스가 무료이다.
당연히 대부분의 여성은 수많은 메시지와 프러포즈를 받게 된다. 그야말로 조금 괜찮다고 생각되는
여자는 최소한 수십 통에서 수백 통의 쪽지를 받게 된다고 들었다. (이 사실은 나중에 알게 됨)
솔직히 허탈했다. 이건 여자 프로필을 아이템처럼 팔아서 수수료 받아먹는 장사로 밖에 생각되질
않았다. 누적 성혼률이 2만 커플이라고 하는데.. 그건 허위 과대광고라는 생각 밖에 들지 않았다.
설령 그렇다고 해도 실제 결혼으로 맺어진 커플이 얼마나 되겠는가??
여자가 어느 정도 조건만 갖추고 있다면 프로필만 올리면 최소한 수십 명의 남자들이 호감을 보이는데..
왠만한 남자는 눈에 차지도 않을 것이다. 더군다나 나처럼 혼기를 놓친 남자라면 배우처럼 잘 생긴
외모에 상당한 경제력을 갖추고 있지 않다면 만남으로 성사될 확률은 매우 희박하다.
어쩌면 당연한 결과인지도 모른다. 동가홍상이라고 기왕이면 젊고 능력 있는 남자를 찾게 되는 게
인지상정이 아닌가? 그동안 유료 아이템 구매로 제법 많은 메시지를 보냈음에도 메시지 확인조차 하지
않는 이유는 나이에 커트가 되어서 쪽지조차 확인하기 싫은 남자회원으로 분류되었기 때문이었다.
결국은 약 100여 명의 여성 회원 프로필을 유료 열람하고 각종 서비스 이용요금으로
일주일만에 약 30만 원의 돈을 낭비하고 앱에서 탈퇴하였다.
정말 순진한 남자를 울리는 앱이란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실제로 앱에서 만남을 갖게 되고 잘 되는 커플은 굳이 앱에 가입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상위 10%의 사람들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한가지 소득이라면 결혼하고 싶어하는 여자들의 가치관과 경제력, 학벌, 외모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이다.
내가 열람해본 여성 프로필은 일부 회원을 제외하곤 평생 힘들게 직장 다녀도
밥벌이할 정도의 경제력 밖에 되질 않는 정도였다. 연봉 2~4천만원에 재산은 7천만원~1억원이
80% 정도였다. 외모는 평타만 되어도 자신보다 4살 이상 연상의 남자는 원치 않고 연하도
괜찮다는 여성들도 제법 있었다. 현실이 이러니깐 당연히 나처럼 혼기를 놓친 미혼남은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젊은 여성을 만나는 일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을 것이다.
결국은 많은 노력?으로 어플에서 딱 한 명 만났는데..
그 여자도 자신은 2세를 원치 않는다고 해서 1명 만나보고 30만원 날린 셈이다.
요즘 여자들이 콧대 높고 어설픈 남자 만나느니 차라리 혼자 사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지
노처녀들이 넘친다. 혼기를 놓쳤다고 눈이 낮은 것도 아니고 2세를 가질 수 있는 젊은
여성은 노총각을 원치 않으니깐 차선책으로 국제결혼도 생각하게 된다.
그렇지만 국제결혼의 어려움을 많이 들었고 실패한 사례도 매스컴이나 인터넷을 통해서
많이 봐서 쉽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솔직히 나도 정신을 못 차리다가 혼기를 놓쳤지만, 요즘 여자들도 정신 차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처지는 생각하지 않고 눈만 높고 좋은 조건의 남자를 만나려고 하니깐 결혼이 어려운 것이다.
세상에 잘난 사람만 사는 것도 아니고 모두가 상위 10%의 사람만 쫓는다면 되겠는가?
그렇다고 여자들이 싱글의 자유를 만끽하면서 생활할 수 있을 만큼 경제력이 있는 것도 아니질 않는가?
겨우 연봉 2-4천만원 받는 여자가 중형차 끌고 다니면서 40세 전후가 되었음에도 1억원도 모으질
못한 여자가 대부분이었다. 시집가기 전에 비상금으로 재산을 숨기거나 본가에 돈을 다
보태주고 결혼할 게 아니면.. 경제력으론 심각한 게 아닌가..?
정말 한국에 사는 남자들이 불쌍하단 생각이 들었다. 밤낮없이 뼈 빠지게 일해서
어렵게 결혼했는데 된장녀 만나서 이혼하면 그 재산도 반 토막이 나니깐... ㅠ
어쩌면 차라리 혼자 사는 게 낫다는 생각도 들 때가 있다.
능력있고 개념녀도 있겠지만 내가 본 100여 명의 프로필을 본 소감은 한국여자들은
어떻게 하면 남자 한 명 잘 만나서 호의호식하고 살고 싶은 생각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도 나이 차이 많으면 탈락이고 젊어도 못생겼고 경제력이 없으면 탈락이다.ㅋ
현실이 이러니깐 결혼은 힘들어지고 이혼율만 높아지고 출산율을 세계 최저 수준이 될 수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든지 때가 있는 법이다. 젊은 시절엔 돈이 많지 않고 잘 생기지도 않아도 이성이 따른다.
지금 어느 정도 괜찮은 여자를 만나고 있다면 너무 이것저것 재지 말고 적당한 시기에
결혼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유한한 삶을 사는 인간에겐 젊음보다 소중한 것은
없고 결혼 시기를 놓친다면 좋은 배우자를 만나게 될 확률은 점점 줄어들게 된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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